[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입력 2017-06-29 20: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외통위, 조명균 청문보고서 채택…당일 채택은 처음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9일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외통위는 이날 조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 직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안건을 곧바로 가결했다. 여야는 보고서 종합의견에서 조 후보자가 일부 사안의 경우 우려가 있기는 하나 도덕성 및 직무능력 차원에서 대체로 적합하다는 의견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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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해수위,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29일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개호 농해수위 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듣고, 김 후보자의 보고서 채택을 선언했다. 농해수위는 종합 의견에서 "김 후보자가 농림축산식품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직자로서 요구되는 도덕성에도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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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서, 박지원에 문자로 '제보' 조언 구해"…朴 "못봤다"

'문준용 의혹제보 조작' 사건의 당내 진상조사단장을 맡은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은 29일 "이준서 전 최고위원이 (의혹 발표 전인) 5월 1일 이유미의 카톡 제보를 박지원 전 대표에게 바이버 문자로 보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날 이 전 최고위원과 박 전 대표를 차례로 면담 조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저희가 확인한 바로는 박 전 대표가 5월 5일 언론으로 의혹이 발표되기 이전에 이 부분을(당시 문자 내용) 인지하지 못한 것 아닌가(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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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2당, '추경 협조' 불발…與 '나홀로' 일단 출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협조를 얻어 시작하려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가 초반부터 삐걱대고 있다. 민주당은 추경의 시급성을 고려해 가능한 상임위부터 상정 일정을 잡으려고 했지만 야 2당이 민주당이 성급하게 강행한다며 협조를 거부해 일부 상임위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추경 심사 약속을 놓고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진실공방 성격의 기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바른정당은 다음 주부터는 심사에 협조하기로 해 추경 해법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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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매스터 "트럼프, 군사옵션 포함 다양한 대북옵션 지시"

허버트 맥매스터 미국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28일(현지시간) 대북정책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 누구도 취하길 원하지 않는 군사적 옵션(선택)을 포함해 다양한 옵션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맥매스터 보좌관은 이날 미 안보 싱크탱크인 '신미국안보센터'(CNAS)와 워싱턴포스트(WP) 후원으로 워싱턴D.C.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은 지금 더 임박했고(immediate), 과거 실패한 것과 같은 접근법을 되풀이 할 수 없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실패한 과거의 접근법)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WP와 CNN 등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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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국가 R&D 예산 14조6천억 1.3%↑…4차산업·일자리 방점

내년도 과학기술분야 국가 연구개발(R&D)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1.3% 늘어난 14조5천920억 원으로 편성된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인 인공지능(AI)·자율주행기술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예산이 25.6%나 급증한 1조5천230억원, R&D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예산이 9천320억원으로 19.9% 더 투입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6회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이런 내용의 '2018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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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기업체 종사자 1천700만명 돌파…작년보다 2.2%↑

전국 사업체 종사자 수가 지난달 처음으로 1천700만명을 넘어섰다. 고용노동부는 농림어업, 가사서비스업을 제외한 전 산업에 걸쳐 1인 이상 표본 사업체 2만5천 곳을 조사한 결과 5월 기준 사업체 종사자 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5만9천명(2.2%) 늘어난 1천701만4천명으로 추산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업체 종사가 수가 1천7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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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발굴감식단 "속초 발견 유골 6·25 전사자 유해 아니다"

29일 강원 속초에서 주차장 공사 중 발견한 유골 여섯 구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이장 흔적, 다양한 연령대, 유류품 미발견 등 세 가지 이유를 들어 전사자 유해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감식단은 처음부터 함께 묻힌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옮겨졌다고 봤다. 유골 발견 당시 뼈가 가지런히 모여서 나온 게 아니라 뒤섞여 나온 탓에 어딘가에 묻혀 있던 뼈를 한 곳에 옮겨다 묻었다는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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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돼지 신장 원숭이 이식 성공…이종간 장기이식 가능 확인"

민간 기업 연구팀이 개발한 복제 돼지의 신장을 이식받은 원숭이가 한 달 넘게 생존하면서 이종 간 장기이식 실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축산전문기업 이지바이오 계열사인 ㈜옵티팜 연구팀은 장기 손상 환자에게 이식할 수 있는 이식용 장기를 생산하는 '형질전환 미니돼지'를 개발, 돼지의 신장을 영장류에 이식한 결과 32일간 생존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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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변화 향후 3년이 '골든타임'" 최고 권위자들 성명

기후변화의 위험으로부터 지구촌을 지키기 위해 남은 시간은 3년뿐이라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나섰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앞으로 3년 안에 각국 정부와 기업, 일반 시민과 과학자들이 협력해 "유례없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한 성명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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