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혼조세…장기물↑·단기물↓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9일 장기물은 오르고 중·단기물은 내리는 등 혼조세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1bp(1bp=0.01%p) 내린 연 1.700%로 장을 마쳤다.
5년물은 0.6bp 내렸고, 1년물은 보합 마감했다.
10년물은 연 2.184%로 0.6bp 올랐고, 20년물과 30년물, 50년물은 모두 1.4bp씩 올랐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럽 주요국의 긴축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우려가 장기물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다"면서 "단기물쪽으로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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