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다음 달부터 병문안객 출입 통제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경북대병원은 입원환자 안전과 감염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병문안객 출입을 통제한다고 29일 밝혔다.
모든 병동 출입구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해 면회시간을 제외하고 병문안객 출입을 제한한다.
입원환자의 경우 입원 당시 환자와 보호자 1명에게 지급하는 출입증을 소지해야 병동에 출입할 수 있다.
친척이나 지인이 병문안하려면 면회시간을 이용해야 하고 이때 반드시 병문안객 기록지를 작성해야 한다.
면회는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하루 1차례로 제한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정오,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차례 허용한다.
병원 직원도 신분증이 있어야 출입할 수 있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안전한 병문안 문화가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내원객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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