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큐레이터 대화·국립한글박물관 손편지 공모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중앙박물관은 수요일마다 진행하는 '큐레이터와의 대화'의 7월 프로그램을 29일 공개했다.
특별전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와 '아라비아의 길-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와 문화'를 기획자와 함께 돌아보는 프로그램은 매주 오후 6시와 오후 7시에 각각 시작된다.
또 내달 5일에는 한강 유역의 고구려 요새, 12일에는 소장품 취득과 관리, 19일에는 낙랑 고분의 금속공예품, 26일에는 척화비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다.
▲ 국립한글박물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함께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속 인물에게 보내는 한글 손편지'를 공모한다.
책을 읽은 뒤 특정 인물에게 쓴 편지를 전국 145개 도서관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박물관은 심사를 통해 27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수상작 전시도 할 예정이다. 당선작은 9월 말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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