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인하대 평생교육원 차세대 여성 리더 과정 수료식
(인천=연합뉴스) 인하대 평생교육원은 28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에서 '2017 제12기 2040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2기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 과정은 '소통, 변화의 리더십'을 주제로 지난 5월 10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됐다. 제12기 과정은 참가자 89명 가운데 84명이 수료, 94%의 높은 수료율을 보였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의 '지역사회에서 대학의 역할' 특강을 시작으로, 김진철 한국외국기업협회장의 '다가오는 미래 산업과 여성 리더십' 특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과 변화 리더십을 짚어보는 강의가 이어졌다.
김철수 평생교육원장은 "여성 리더 수료자들은 향후 재능 기부와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지역 발전을 위해 공헌할 것"이라며 "인하대는 인천시와 함께 여성 리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차세대 여성 리더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료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도 참석해 수료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시가 교육비 전액을 지원하는 여성 리더 양성 과정은 2010년 시작된 이래 약 1천 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드론 비행 돕는 모바일 앱, 인하대 항공우주 경진대회 대상
(인천=연합뉴스) 인하대가 차세대 항공우주 산업을 이끌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개최한 2017 항공 우주 요소 설계 경진대회에서 드론 운항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모바일 앱을 제안한 이 대학 정현우(26·항공우주공학과 4년) 학생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29일 인하대에 따르면 정현우, 송근서(26), 조하늘(26), 하킴(23) 등 항공우주공학과 3∼4학년으로 구성된 팀은 드론 운항 시 필요한 날씨, 비행불능지역 표시, 지구자기장 계수 등 3가지 필수 정보를 담은 모바일 앱 '숨비 맵'을 아이디어로 출품했다.
이 앱이 상용화하면 휴대성과 접근성을 활용해 드론을 조종하는 이들이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인하대 측은 설명했다.
경진대회에서는 또 전력기기를 설계·제조하는 지역 업체와 함께 자동차 와이퍼에 LED 등을 부착, LED 등의 잔상 효과를 안전 표시장치로 활용하는 기술을 제안한 윤영탁(항공우주공학과 4년) 씨 등 4명이 금상을 받았다.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은 수정·보완 작업을 거쳐 산업 현장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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