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오일장 박람회…정선군 인구보다 많은 5만 방문
(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정선군에서 올해 처음 열린 전국 오일장 박람회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선군은 29일 전국 오일장 박람회 개최 결과 보고회에서 이같이 평가하고 내년 행사 준비를 더 철저히 하기로 했다.
전국 오일장 박람회는 지난 6월 22∼25일 나흘간 정선아라리 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정선 오일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국 오일장의 상생발전을 위해 마련한 박람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80여 개 전통시장이 참가했다.
관람객도 줄을 이었다.
나흘간 총 관람객은 5만 명을 넘었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정선군 인구보다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다"라며 "대한민국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박람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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