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어업인 60대 이상 55%…1∼2인 가구 71%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전남 어업인 중 60대 이상이 절반을 넘고, 1∼2인 가구가 3가구 중 2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지역 어가수는 1만8천601가구, 어가 인구는 4만4천262명이다.
2012년과 비교해 어가수는 13.8%, 어가 인구는 16.4%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어가 인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60대가 30.8%로 가장 많고, 50대 28.3%, 70대 이상 24.7%, 40대 12.6%, 40세 미만 3.6% 순이었다.
60대 이상 고령 인구가 55.5%로 절반이 넘었다.
어가수를 가구별로 보면 2인 가구가 56.4%로 가장 많고, 3인 가구 15.4%, 1인 가구 14.6%, 4인 가구 7.0%, 5인 가구 이상 6.6%였다.
1∼2인 가구가 71%에 달했다.
지난해 전남지역 어업생산량은 142만여t으로 2012년과 비교해 26.2% 증가했다.
살오징어와 심치류가 209.9%, 278.1% 늘었다.
반면 멸치와 참조기는 25.4%, 51.1% 줄었다.
지난해 양식어업 면허면적은 113만728㏊로 2012년과 비교해 1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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