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코스피 2,400 기대감에 증권주 '훨훨'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잠시 주춤했던 코스피가 상승세를 재개하며 2,400선에 근접하자 증권주들이 무더기 신고가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9시 11분 현재 미래에셋대우[006800]는 3.76% 오른 1만1천5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체 주식의 20%가량을 유상소각하기로 한 골든브릿지증권[001290]은 상한가를 기록한 전날에 이어 18% 가까운 상승률로 또다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7천480억원의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으로 대형투자은행(IB) 요건을 갖추게 된 메리츠종금증권[008560]도 3.78% 오른 4천945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대신증권[003540](1.34%), 대신증권우[003545](1.70%), 대신증권2우B[003547](0.57%) 등도 동반 신고가를 썼다.
한화투자증권[003530](4.12%), 유진투자증권[001200](3.31%), KTB투자증권[030210](2.95%), 교보증권[030610](2.27%), 키움증권[039490](2.01%), 유안타증권[003470](2.88%) 등 대부분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개장 직후 종전 장중 최고치(2,397.14)를 돌파해 2,398.17까지 올라 2,4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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