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봉중근, 어깨 수술…"1년 재활 소견"

입력 2017-06-28 18:08
LG 봉중근, 어깨 수술…"1년 재활 소견"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의 베테랑 좌완 투수 봉중근(37)이 어깨 수술을 받았다.

LG 구단은 28일 "봉중근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조브 클리닉에서 어깨 수술을 받았다"며 "병원 측에서는 1년 정도 재활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지난겨울 LG와 2년 15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고 팀에 잔류한 봉중근은 올 시즌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했다.

퓨처스(2군)리그에서 5경기에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 1.17을 기록한 게 성적의 전부였다.

4월 30일 퓨처스리그 두산 베어스전 이후에는 어깨에 통증을 느껴 마운드에 서지 못했다.

LG 관계자는 "국내 검진에서는 수술 여부 소견이 50% 정도였다"라면서 "하지만 미국에서 검사한 결과, 어깨 손상이 커서 수술 결정을 했고 오늘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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