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메르켈 정파 난민위기前 지지 회복… "40%"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 집권다수 기독민주당-기독사회당 연합 지지율이 2015년 하반기 난민 위기가 불거지기 직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전문기관 '포르자' 조사 결과를 보면, 기민기사연합 지지율은 40%를 찍어 2015년 9월 30일(40%)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
기민기사연합은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당수로 있는 기민당과, 이 정당의 자매 정당인 기사당이 이룬 원내 단일 세력이다.
반면 사회민주당은 23%에 그쳐 저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이어 원내 야당인 좌파당과 녹색당은 각각 9%, 원외 야당인 자유민주당과 독일을위한대안은 각기 7%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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