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에 국가유공자·저소득층 노인 거주 임대아파트 건립

입력 2017-06-28 15:05
진도에 국가유공자·저소득층 노인 거주 임대아파트 건립

(진도=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전남 진도에 국가유공자와 저소득층 노인 등을 위한 임대 아파트가 들어선다.

28일 진도군에 따르면 2019년 하반기 중 진도읍 쌍정리에 국가유공자나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영구 임대 아파트 100가구를 건립한다.

진도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같은 내용으로 이날 군청에서 업무협약을 했다.



임대 아파트 건립은 노인 주거 복지를 위해 정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아파트 건립비 125억원은 전액 국가가 부담하고 아파트 부지(3천㎡)는 진도군이 제공한다.

아파트는 1·2층 저층부에 복지관, 체력단련실, 교육실, 물리치료실 등이 들어서고 3층 이상은 주거용으로 사용된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 국가유공자, 기초생계 및 의료급여 대상자, 저소득층 등이 입주 대상이다.

군 관계자는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파트 건립에 필요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pedcrow@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