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의 재창조" 제천 한방엑스포 열기 '고조'

입력 2017-07-02 08:00
"한방의 재창조" 제천 한방엑스포 열기 '고조'

사전예매 분량 40만장 중 25만장 판매…예매율 63% 기록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개막을 80여일 앞둔 2017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2일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조직위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매를 시작한 뒤 지난주까지 예매율이 62.3%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표했던 40만 중 25만장이 판매된 셈이다. 엑스포에 참여하려는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조직위는 당초 이번 엑스포에 국내 기업 200개사, 10여개국 해외기업 50개사를 유치해 B2B(기업 간 거래)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재 신청한 기업이 250여개사를 넘어섰으며 최종적으로 참여기업이 얼마가 될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부 실행계획과 범도민협의회 구성, 서울 광화문 D-100일 행사 개최 등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목표 관람객인 80만명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사환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은 "한방바이오 산업엑스포의 콘텐츠는 무궁무진하다"며 "한방과 천연물이 융합된 한방엑스포를 통해 제천이 명실상부한 한방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방의 재창조, 한방바이오 산업으로 진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제천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는 충북도와 제천시가 공동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천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홈페이지(http://www.korean-medicine-expo.kr/)를 통해 입장권을 사전예매하고 있다.

입장권 사전예매 기간은 오는 9월 15일까지다. 예매하면 현장 판매가격보다 2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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