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의 모든 것'…2017엑스포 개막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국제 디지털 제조 분야 최신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2017 인사이드 3D 프린팅 콘퍼런스&엑스포(이하 인사이드 3D 프린팅)가 2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했다.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킨텍스와 미국의 라이징 미디어가 공동 주최해 올해로 네 번째 여는 것이다.
미국과 호주, 영국 등 15개 국가에서 73개 기업이 참가했다.
인사이드 3D 프린팅은 3D 프린터, 3D 스캐너, 프린팅 소재, 바이오, 메디컬, 금형, 하이브리드 조형기 등 4차 산업혁명의 선봉에 있는 디지털 제조 관련 기술을 중점 제시한다.
미국 3D시스템즈, 메이커봇, 독일 EOS, German RepRap 등 세계 최고 브랜드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눈길을 끄는 기업은 독일 EOS, 호주 오로라 랩스(Aurora Labs), 국내 업체로 큐브테크 등 메탈 장비사들이다.
메탈 프린팅은 부가 가치가 높아 우주항공, 자동차 등 제조업뿐 아니라 치의학, 정형외과학 등 의료 현장에도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히 28∼29일 '디지털 제조혁신의 시대를 열다'라는 주제로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발표는 세계 유명 3D 업체인 스트라타시스의 오메르 크리거 아태지역 총괄담당, 테리 홀러스 수석 컨설턴트, 3D시스템즈의 케빈 맥알리아 수석 부사장 등 유명 연사 30명이 참가한다.
이밖에 28일 오후 킨텍스 6홀에서 3D 프린팅, 로봇, 가상현실 분야 세계 최고의 신생 벤처기업을 가리는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또 27∼29일 킨텍스 3, 4홀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LED 엑스포가, 28∼30일 킨텍스 7, 8홀에서 국제 순회 컨벤션인 로보 유니버스, 가상현실(VR) 서밋이 각각 진행된다.
전시회 홈페이지(www.inside3dprinting.co.kr)에 사전등록하면 콘퍼런스 할인과 전시회 무료 관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전시사무국(☎031-995-8074)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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