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7월 11일 현역 입대…"한 단계 성장해서 오겠다"(종합)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배우 임시완(29)이 7월 11일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소속사 플럼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임시완은 당일 오후 2시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로 입대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자대에 배치된다.
임시완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여러분 곁을 잠시 떠나게 됐다.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지금까지 미뤄왔던 숙제를 드디어 해결하는 기분이라 속이 시원하기도 하다"면서 "이제껏 하지 못한 경험들을 채우고, 또 한 단계 성장할 저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며 입대 소감 및 팬들에게 인사를 남겼다.
플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임시완이 입대 전까지 광고 촬영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돌그룹 제국의아이들 출신인 임시완은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미생'과 영화 '변호인', '오빠생각', '원라인' 등으로 연기 경험을 쌓았다.
지난 5월에는 영화 '불한당'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고, 최근에는 사전제작드라마 '왕은 사랑한다'의 촬영을 마쳤다. MBC 월화 드라마 '왕은 사랑한다'는 7월 1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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