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댈러스 텍사스대서 '폭파 협박'…교내 폐쇄·대피령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댈러스 텍사스대(UTD)가 27일(현지시간) '캠퍼스 내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협박을 받고 교직원과 학생 전원을 대피시켰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다.
대학 측은 이날 성명에서 "우리는 오늘 폭발물 설치 위협을 받았다"면서 "이에 교직원과 학생, 방문객들에게 캠퍼스 내 모든 걸물과 주차장 등에서 긴급 대피하라는 통보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대학 측의 신고를 받고 현재 캠퍼스를 통제하는 한편 탐지견 등을 동원해 캠퍼스 내를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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