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라시로, 2년 연속 투르드프랑스 출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일본의 사이클선수 아라시로 유키야(32)가 2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 출전한다고 교도통신이 27일 보도했다.
아라시로는 중동의 사이클 팀인 '바레인-메리다' 소속 출전 선수 9명 중 한 명이다. 아라시로는 슬로베니아, 체코, 이탈리아, 스페인, 에티오피아 등 유럽·아프리카 출신 팀원과 함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일본 오키나와 출신인 아라시로는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출전했다.
2009년 베푸 후미유키와 함께 일본인 최초로 투르 드 프랑스에 진출한 이후로는 통산 7번째로 이 대회에 나선다.
2014년 대회에는 중국인 선수 최초로 지청이 '자이언트-시마노' 팀 소속으로 투르 드 프랑스를 달렸다.
한국에서는 아직 투르 드 프랑스 출전자가 나오지 않았다.
2017 투르 드 프랑스는 현지시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23일까지 21구간에 걸쳐 펼쳐진다. 출발지는 독일 뒤셀도르프, 종착지는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