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공단, 국립체육박물관 전시 유물 공개 구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립체육박물관에 소장 및 전시할 유물을 다음 달 16일까지 공개 구매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은 우리나라 체육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해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중요한 체육유물을 확보해 대한민국 체육 역사와 영광의 순간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주제 및 시기를 정해 유물을 공개적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이번에는 무예 및 놀이 관련 토용, 서적과 같은 고유물과 스포츠의 국내 도입과 관련한 유물, 고대부터 광복 이전까지의 체육 관련 유물 중 국립체육박물관 소장 및 전시물로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유물을 구매 대상으로 한다.
유물구매는 유물매도신청 서류접수 및 실물접수, 유물구매심사, 매매 여부 협의, 유물구매 예정목록의 대국민 공개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를 참조하면 된다.
공단은 올해 하반기에 광복 이후 체육유물을 대상으로 제2차 구매 공고를 낼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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