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위드미, 광주에 이색 편의점 2곳 오픈
즉석 샌드위치·생과일주스 판매, 스터디 공간도 선보여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신세계 이마트가 운영하는 편의점 이마트위드미가 광주에 이색 콘셉트 매장을 오픈했다.
26일 이마트위드미에 따르면 광주의 대표적인 관문인 무진대로 인근에 개장한 광주본점(매장 면적 142㎡)은 일반 편의점과 달리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생과일주스를 만드는 주스바도 운영한다.
음료를 캔에 담아 주는 '캔 실링(Sealing)서비스'와 휴대폰 무선충전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점심시간에도 매장 이용이 용이하도록 셀프계산대를 운영한다.
동림지구에 있는 광주 동림점(158㎡)은 상권 특성상 학생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매장 안에 무료 스터디 공간을 마련했다.
책장처럼 디자인된 인테리어로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매장 안에 책상과 의자을 갖춰 학생과 지역주민의 공부방이자 사랑방 역할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도시락도 판매하며, 식사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제공한다.
이마트위드미는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이프레소 커피를 100원에, 생과일주스를 500원에 제공한다.
이마트위드미 김성영 대표이사는 "광주에 프리미엄 매장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방 주요 거점에 색다른 콘셉트의 매장을 열어 차별화 상품과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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