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27일 개관…삼성창조캠퍼스에 조성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삼성창조캠퍼스에 들어섰다.
대구시는 삼성창조캠퍼스 내 기숙사 E동을 임차해 1∼2층에 연면적 1천693㎡ 교육관을 조성하고 오는 27일 개관식을 연다.
주요 시설로 공방(상감입사장 등 6실), 예능교육실(가곡 등 2실), 공동강의실, 전시실을 배치했다.
예능·기능 분야 국가지정문화재(소목장), 시 지정 문화재 등 11개 단체가 입주해 전통문화 전승·보존 활동을 한다.
시는 무형문화재 전승 공연·전시와 시민 교육·체험 공간으로 활용한다.
전통문화 관광자원으로도 활용 가능성이 클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개관식은 천왕메기(대구시 지정 무형문화재 제4호·보유자 김수기) 보존회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등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다양한 공연·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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