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베트남 해사청, 해사안전 협의채널 마련

입력 2017-06-26 11:00
해수부·베트남 해사청, 해사안전 협의채널 마련

(세종=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해양수산부는 이달 27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베트남 해사청과 해사안전분야 교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제1차 해사안전정책회의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는 양국은 MOU 체결을 계기로 해사안전 분야에서 공식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정책, 기술정보, 인력 등 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해사안전정책회의에서는 우리나라가 제안해 7월 국제해사기구 회의에서 논의 예정인 '개도국 교육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지지를 베트남에 요청할 예정이다.

베트남 항만국 통제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파견,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 등 베트남 해사안전 인프라 구축방안, 2020년 도입을 앞둔 이(e)내비게이션 관련 기술 개발 협력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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