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러시아 대학 4곳과 학술교류 협정 체결

입력 2017-06-25 14:23
전북대, 러시아 대학 4곳과 학술교류 협정 체결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대는 러시아의 명문대학 4곳과 학술교류를 하기로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을 한 곳은 러시아 과학기술의 자부심으로 알려진 노보시비르스크 국립대학과 노보시비르스크 국립 공과대학, 푸틴 대통령의 모교로 메치니코프를 포함한 노벨상 수상자 7명을 배출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상트페테르부르크 파블로브 의과대학이다.

전북대는 각 대학이 강점을 가진 과학기술, 기계, 수학, 기초의학, 생명공학 등의 분야에서 교수와 학생 등의 인력을 교류하고 연구활동도 공동으로 펴나가기로 했다.

이남호 전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유라시아 지역으로 학술과 학생 교류의 폭을 더욱 넓히게 됐다"며 "그동안 생소하게 느껴졌던 러시아 지역의 유학생 유치와 국제교류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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