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26일 포상식

입력 2017-06-25 11:18
보훈처,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26일 포상식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국가보훈처는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롯데호텔에서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정부 포상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상식에서는 윤명호(70)씨를 비롯한 국가보훈 대상자 20명이 국민훈장, 국민포장, 대통령 표창, 총리 표창 등을 받는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는 윤명호씨는 1968년 입대해 군 복무 중 부상해 전역한 공상군경 국가유공자로,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힘쓰고 보훈회관 등 보훈시설 건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민포장 수상자인 김리진(92)씨는 미군을 이끌고 6·25 전쟁에 참가한 월튼 워커 장군 추모사업회를 세우고 기념비 건립, 추모 서적 발간 등을 했다.

보훈처는 "이번 포상식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 대상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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