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백신연구소 한국후원회 이사장에 박상철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사단법인 국제백신연구소(IVI)한국후원회는 제5대 이사장에 박상철(68)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석좌교수를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임 박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0년부터 서울대 의대 교수를 지냈다.
박 이사장은 국제백세인연구단 의장, 서울대 노화고령사회연구소 소장, 삼성종합기술원 웰에이징센터장과 부사장 등을 지난 노화 연구 권위자로, 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뉴바이올로지 석좌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백신은 어린이는 물론 모든 사람의 건강 보호에 필수"라며 "전 인류를 위해 백신을 개발·보급하는 IVI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IVI는 백신의 개발과 보급을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 아래 1997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한국에 본부를 둔 첫 국제기구다. 본부는 서울 관악구 서울대 연구공원내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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