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공사, 무주택 국가유공자에 임차자금 4억원 후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주거안정을 위해 무주택 국가유공자 임차자금 4억원을 국가보훈처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주거복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1995년부터 23년째 무주택 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지원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1천305가구에 52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가구당 500만원 이내, 82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으로, 임차보증금 3천만원 이하(수도권 4천만원 이하)의 전월세 거주자 중 저소득자를 우선으로 선정한다.
김선덕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은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예우해야 한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의 주거여건 개선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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