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식물병해충 과실파리류 사전대응 세미나

입력 2017-06-22 18:22
고위험 식물병해충 과실파리류 사전대응 세미나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는 22일 오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 '고위험 식물병해충인 과실파리류 사전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과실파리 전문 과학자인 미국 농무부 농업연구소의 로저 바가스 박사를 초청, 과실파리류의 유입과 발생 이후 박멸 사례를 들었다.

과실파리류가 제주에 유입되면 정착 가능성이 크고 생명산업인 감귤에 막대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된다. 감귤뿐만 아니라 과채류에도 큰 피해가 예상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에 국가 재난형 위기관리 대상 병해충에 대한 예찰망을 구축해 유입 위험이 큰 고위험 외래병해충에 대한 상시 예찰을 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와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제주대학교 등 유관기관도 협력해 예찰 체계를 강화한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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