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의 귀환'…8월 5일 더 플랫폼 뮤직페스티벌 개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1990년대 말 인기를 끌었던 '테크노'를 전면에 내세운 '더 플랫폼 뮤직 페스티벌(이하 더 플랫폼)'이 오는 8월 5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열린다고 22일 제작사 비이피씨탄젠트가 밝혔다.
올해 제1회를 맞는 더 플랫폼은 테크노 장르를 2017년식 일렉트로닉댄스뮤직(EDM)으로 재해석해 소개한다.
제작사 측은 "대표적인 EDM 축제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과 '하이네켄 프레젠트 스타디움'을 제작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더 플랫폼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의 헤드라이너(간판급 출연자)는 벨기에 출신의 형제 프로듀서 '투 매니 디제이스'(2 many DJ's)다.
원래 '소울왁스'(스티브 드와엘·데이비드 드와엘·스테판 반 루벤·스티브 슬링게나이야)로 구성된 4인조 그룹이지만, 투 매니 디제이스로 유닛 활동도 하고 있다.
1995년 앨범 '세컨드 핸섬 블루스'(2nd handsome bluses)로 데뷔했으며, 프로그레시브 록부터 아르앤비(R&B), 테크노까지 다양한 장르를 다룬다.
이밖에 스페인 출신 DJ '코유'(COYU)와 라미로 로페즈 등이 무대에 오른다.
티켓 가격은 7만7천원으로 티켓몬스터(www.ticketmonster.com)를 통해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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