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시아나·제주항공, 나란히 신고가(종합)

입력 2017-06-22 09:40
[특징주] 아시아나·제주항공, 나란히 신고가(종합)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아시아나항공[020560]과 제주항공이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유가 하락 등으로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오전 9시 27분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면서 6천250원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제주항공은 무려 8일째 상승하며 개장 초 4만250원으로 신고가를 새로 썼다. 대한항공[003490]은 이틀 연속 상승하며 전날보다 1.58% 오른 3만8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항공주의 동반 강세는 국제 유가 하락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8월 인도분은 98센트(2.25%) 하락한 배럴당 42.53달러로 마감됐다. 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42.13달러까지 떨어지며 지난해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업황 개선으로 실적이 예상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작용하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원화 강세와 소비심리 개선, 긴 연휴로 국제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며 "경쟁 완화와 여객 단가 하락 압력이 완화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항공주 주가는 3분기에도 오름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최근 항공주 목표주가를 대한항공 5만1천원, 아시아나항공 7천400원, 제주항공 4만5천원 등으로 일제히 올렸다.

indi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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