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 경인여대 해외봉사단 발대…8개국 파견

입력 2017-06-21 16:09
[인천소식] 경인여대 해외봉사단 발대…8개국 파견

(인천=연합뉴스) 경인여자대학교는 21일 경인여대 스포토피아 공연장에서 '2017 하계 해외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번 해외 봉사단은 학생 184명과 인솔자 16명 등 200명이다.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네팔,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키르기스스탄, 태국 등 8개국에 파견된다.

봉사단은 현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며 교육 봉사를 할 예정이다.

태국에 파견될 학생들은 방콕 삼 콕 왕립학교 '한국의 날' 행사에 초청돼 사물놀이, 부채춤, 화관무 등 한국 전통 공연을 펼친다.

경인여대는 1997년 7월부터 올해까지 총 3천353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공항철도 호국 보훈의 달 '나라 사랑 열차' 운행



(인천=연합뉴스) 공항철도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애국선열을 기리는 '나라 사랑 열차'를 22일 운행한다.

이 열차는 6·25전쟁 참전 용사와 그 가족들을 태우고 공항철도 노선 인근에 있는 역사적 현장들을 방문한다.

공항철도 서울역에서 직통열차로 출발할 나라 사랑 열차는 가장 먼저 영종도에 정차해 참전 용사들이 충혼탑에 참배하도록 한다.

인천 상륙작전의 현장인 인천항과 팔미도를 들른 뒤 일본 침략의 전초전이었던 운양호 사건 현장도 방문한다.

김한영 공항철도 사장은 "공항철도는 애국선열의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 철도 주변의 역사적인 장소들을 어린이 체험 학습 코스로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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