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19 국제고체이온콘퍼런스 총회 평창 유치 확정

입력 2017-06-21 14:40
강원도, 2019 국제고체이온콘퍼런스 총회 평창 유치 확정

2019년 6월 평창 알펜시아서 개최…30개국 1천여명 참여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가 '2019 국제고체이온(International Conference on Solid State Ionics)콘퍼런스 총회'를 평창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단법인 강원컨벤션뷰로와 국제고체이온학회 한국 조직위원회가 유치에 힘을 보냈다.

18∼23일 일정으로 이탈리아 파듀아에서 개최한 2017 국제고체이온콘퍼런스 총회에서 2019년 개최지 결정을 위한 유치 프레젠테이션(PT) 및 홍보를 통해 중국 베이징과 경쟁을 벌여 최종 선정됐다.

도와 강원컨벤션뷰로는 2019년 대회 유치를 위해 지난 4월 국내 개최지 확정 후 국제고체이온학회 한국 조직위와 협업을 펼쳤다.

국제고체이온학회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연구 관련 산학연 과학자와 연구생들로 구성한 약 30개국, 1천여 명 이상의 과학자들 모임이다.

2년에 한 번 미주, 유럽, 아시아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중대형 콘퍼런스다.

2019년 총회는 6월에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다.

도는 앞으로 청정환경, 신소재 산업, 평창올림픽 레거시를 적극적으로 활용, 대규모 국제회의 및 중소형 이벤트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를 강화해 국제관광 목적지 및 세계적인 국제회의 도시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강원컨벤션뷰로는 강원 마이스(MICE·기업회의, 인센티브 관광, 국제회의, 전시) 산업 전담기구로 2013년 11월 설립했다.

강원 MICE 산업 진흥을 위해 기획·유치·개최·홍보마케팅을 추진 중이며 그동안 크고 작은 MICE 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개최해 강원 MICE 산업의 중추 기구로 성장하고 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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