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서 23일 독도 국제학술대회 열려

입력 2017-06-21 11:54
영남대서 23일 독도 국제학술대회 열려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는 국내외 석학을 초청한 가운데 독도 문제를 다루는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동아시아 국제질서의 근대적 전환과 영토 인식'이라는 주제로 23일 오전 10시 법학전문도서관에서 열린다.

캐나다 UBC(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아시아학과 허남린 교수가 '조선 군사력, 영토방위 그리고 국제관계',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교수가 '근대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과 영토문제'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 일본=죽도연구넷 박병섭 대표가 '일본 고유영토론 및 무주지선점론 타당성 검증', 동북아역사재단 홍성근 독도연구소장이 '일본의 1905년 독도 영토편입 주장 비판'이란 주제 발표를 한다.

영남대는 학술대회와 별도로 독도 분야 원로 교수와 연구자를 초청해 독도 연구 과제와 전망을 짚어보는 '2017년 대한민국 독도 원로연구자 라운드테이블'행사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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