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학부생 산업현장으로…실무 경험 쌓는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DGIST는 학부생이 산학연계 '쿠옵'(CUop) 프로그램에 참여해 산업현장 실무 경험을 쌓는다고 21일 밝혔다.
산업현장에서 기술 애로사항을 파악해 기업 실무진과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제품 설계 및 실험에도 참여한다.
학부생 27명은 지난 19일부터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울산 등에 있는 벤처기업 12곳에서 8주 일정으로 현장을 경험하고 있다.
DGIST는 실제 업무를 수행한 학생을 평가해 1인당 400만원을 장학금으로 준다.
손상혁 총장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해 산학협력 활성화를 일으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CUop 프로그램은 5개 과기특성화대학(DGIST, KAIST, GIST, UNIST, POSTECH)이 공동으로 기업을 지원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yi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