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올해의 발전공로상'에 박민호·차상균 교수

입력 2017-06-21 08:03
서울대 공대 '올해의 발전공로상'에 박민호·차상균 교수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서울대 공대는 '올해의 발전공로상' 수상자로 고(故) 박민호 전기정보공학부 명예교수와 차상균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고 박민호 명예교수는 1973년 국내 최초로 전력전자 분야 강의 및 연구를 시작해 전력전자 분야 발전의 초석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2012년 공대 교육연구재단에 후원금 5억 원을 기탁했으며 2013년 작고했다.

차상균 교수는 SAP 랩스 코리아(SAP Labs Korea)를 설립해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과 서울대 글로벌화에 기여했다.

시상식은 21일 낮 12시 30분 서울대 엔지니어하우스에서 열린다.

발전공로상은 서울대 공대 발전에 공로가 있는 학내·외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89년부터 46명이 이 상을 받았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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