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서 한국인 2명 입상

입력 2017-06-21 02:07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서 한국인 2명 입상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발레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모스크바 국제발레 콩쿠르에서 한국 무용수 2명이 입상했다.

지난 11~19일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무용원 1학년에 재학중인 박선미(18)가 주니어부 듀엣 여자 부문에서 1등상을, 같은 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이수빈(19)이 주니어부 솔로 여자 부문에서 2등상을 각각 수상했다.

모스크바 국제발레콩쿠르는 지난 1969년 창설돼 4년마다 열리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발레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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