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안보실 2차장 남관표 前대사,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의원

입력 2017-06-20 10:25
수정 2017-06-20 10:30
靑안보실 2차장 남관표 前대사,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의원

문미옥 비례대표 의원직, 이수혁 前대사가 승계

(서울=연합뉴스) 노효동 이상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에 남관표 주스웨덴 대사를, 대통령 과학기술보좌관에 문미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현역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문 의원의 선임으로 이수혁 전 주독일대사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런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남관표(외무고시 12회) 2차장은 부산 출신으로, 외교통상부 정책기획국장과 국무총리실 규제개혁조정관, 주헝가리 대사 등을 역임했다. 남 2차장은 과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역할을 겸하게 된다.

경남 산청 출신의 문미옥 보좌관은 포항공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 연세대·이화여대 연구교수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기획정책실장을 거쳐 작년 20대 총선에서 과학기술 전문가 자격으로 비례대표로 배지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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