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관문 6곳 3.8㎞에 꽃길…도시 이미지 개선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의정부시는 시 관문인 호원·장암·고산·자일·녹양·가능동 등 경계지역 6곳 총 3.8㎞ 구간에 꽃길과 가로수길을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 경계인 호원동 450m와 장암동 900m 구간에는 불법 경작지를 정비하고 고사목을 제거한 뒤 조팝나무 등 관목류를 심기로 했다.
특히 군부대 담을 도색하고 대형차량의 불법 주정차를 철저하게 단속하는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의정부 IC 주변에 꽃길을 조성하고 LED를 설치하기로 했다.
양주시 경계인 녹양동 350m와 가능동 100m 구간 좌우에 꽃길을 조성하고 대전차 방호벽을 활용해 의정부시를 홍보할 계획이다.
남양주 경계인 고산동 70m 구간에는 LED를 활용한 인조 벚나무를, 포천시 경계인 자일동 1천900m 구간에는 야생화를 각각 심을 예정이다.
의정부시는 관문에 꽃길과 가로수길을 조성하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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