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상영관 79개 극장으로 확대…예매율 2위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봉준호 감독의 영화 '옥자' 상영관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19일 배급사 뉴에 따르면 오는 29일 개봉하는 '옥자'는 이날까지 전국 79개 극장, 103개 스크린을 확보했다.
서울은 KU씨네마테크 등 12개 극장, 경기·강원권은 강화작은영화관 등 25개 극장, 대전·충청권은 청주 SFX 등 13개 극장 등이다.
이 가운데 KU씨네마테크, KU씨네마트랩, 서울극장, 씨네큐브광화문, 아트나인 등 총 14개 극장에서는 고해상도 4K 고화질로 상영된다.
'옥자'는 비 멀티플렉스 극장에서만 개봉되지만, 이날 현재 예매점유율은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44.3%)에 이어 2위(9.7%)를 기록하고 있다.
뉴는 이날 '옥자' 스페셜 광고를 신문에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전 세계 제일의 슈퍼돼지 옥자를 구하라'라는 문구가 담긴 이 광고는 '뉴-요크', '깐-느영화제' 등의 과거식 표현이 담긴 복고스타일로 제작됐다.
뉴 관계자는 "예비 관객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겁다"면서 "관객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상영관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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