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세계태권도대회 기간 '반딧불이 생태체험관' 운영
(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열리는 24~30일 태권도원 T1경기장 앞에서 반딧불이 생태체험관을 운영한다.
반딧불이 고장인 무주군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생태체험관은 낮에도 반짝이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도록 시설을 마련했다.
체험관에 오면 반딧불이 일생(알~유충~번데기~성충)을 비롯한 먹이(다슬기)를 볼 수 있으며 전통 초가집(18㎡) 모양의 암실에서는 살아있는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다.
군은 반딧불이 전문가, 관광해설사, 자원봉사자, 통역사를 체험관에 상주시켜 체험관 관람을 도울 계획이다.
무주군 관계자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재미를 키우고 청정 무주의 자랑거리인 반딧불이를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체험관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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