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더위…경남 13개 시·군 폭염주의보·경보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경남 13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경보가 발효됐다.
창원기상대는 19일 오전 11시 의령군 등 6개 시·군에 폭염 경보를, 창원 등 7개 시·군에 폭염 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지역별 기온을 살펴보면 오전 11시 기준 창녕 32.9도, 밀양 32.4도, 합천 32.1도, 함안 31.7도, 창원 31.5도 등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대는 남해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날씨가 더워졌다고 설명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한동안 무더위가 지속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충분한 수분섭취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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