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극제 27일 개막…내달 6~10일 국제연극축제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 춘천을 대표하는 '춘천연극제'가 27일 개막해 14일간 펼쳐진다.
춘천문화예술회관을 비롯해 축제극장몸짓, 봄내극장, 춘천인형극장, 국립춘천박물관 등에서 초청작 1편과 경연작 15편으로 열린다.
개막작 '사천의 착한여자'는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27∼28일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악하게 살아야 생존하는 주인공의 상황에 빗대어 관객에게 현대사회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이 작품은 지난해 춘천연극제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경연작은 극단 공존의 '소모', 극단 선물의 '마지막 잎새', 예술공장 두레의 '창작마당극 집', 끼리프로젝트&위즈의 '몽키댄스' 등 15개 작품이 참가한다.
또 연극제 기간인 다음 달 6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러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5개국 7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연극축제도 열린다.
티켓은 초청작은 1인당 3만원, 경연작(15개 작품)은 2만원이다. (문의 춘천연극제 ☎033-24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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