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뮤지컬 '나폴레옹' 크라우드펀딩 중개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뮤지컬 '나폴레옹'의 크라우드펀딩을 중개한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컬 흥행실적에 따라 투자 수익이 결정되는 증권형 방식이며 모집액은 3억원이다. 투자 가능 금액은 최소 10만원부터 최대 200만원까지다. 전액 제작비(마케팅비 포함)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료 티켓 구매 관객 수가 10만 명 미만이면 원금만 상환하고, 10만 명 이상인 경우 2.5% 이상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와 별도로 50만원 이상 투자하면 뮤지컬 30% 할인권을, 100만원 이상 투자하면 50% 할인권을 준다. 200만원 이상 투자자 가운데 선착순 10명에게는 R석 초대권도 제공한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야망과 사랑을 무대 위로 옮겨낸 작품으로 1994년 캐나다에서 초연됐으며 2015년에는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개작 버전으로 선을 보였다.
이번 한국 공연은 오는 7월 15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 무대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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