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장-여야 원내대표 정례 회동…한국당 불참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설승은 기자 = 여야 원내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주재로 정례 회동을 연다.
원내대표단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참여한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이번 회동 참석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5일과 12일 회동에도 불참했다.
정 의장과 야당 원내대표들은 회동에서 현재 최대 현안인 인사청문 정국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를 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청와대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임명한 것에 대해 야당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야당 원내대표들은 강 장관 임명 강행에 대한 항의의 뜻을 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청문 절차가 남은 후보자들에 대한 청문 보고서 채택 과정에 협조해 줄 것을 야당에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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