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DMZ반반사진 공모전' 45개국 4천474점 출품

입력 2017-06-18 07:11
경기도 'DMZ반반사진 공모전' 45개국 4천474점 출품

우승자 이스라엘 아나스타샤씨 DMZ투어…SNS 전 세계 생중계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DMZ반반사진 공모전'에 45개국 4천474점이 출품돼 이스라엘의 아나스타샤씨의 'From the Past will Grow the Future'가 우승작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DMZ를 세계적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4월 27일부터 지난 7일까지 공모전을 열었다.

도가 제시한 DMZ 사진에 한 장 이상의 사진을 합성한 뒤 본인의 SNS에 올려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우승자 아나스타샤씨는 5천 달러의 상금과 민간인 통제구역인 DMZ 주요 관광지를 경험할 수 있는 'DMZ포비든투어'의 주인공이 됐다.

다음달 중에 4박 5일간 진행되는 DMZ포비든투어에는 한국관광공사 유학생 기자단이 동행해 아나스타샤씨의 여행과정을 전 세계에 SNS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투어를 통해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캠프그리브스'와 '제3땅굴', '도라산전망대', '덕진산성' 등 DMZ 관련 주요관광지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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