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진흥원,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강사 41명 위촉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이사장 김태석)은 16일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강사 41명을 새로 위촉했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60시간의 양성교육을 받은 뒤 강사 자격을 얻었다. 결혼이주여성도 있고 교사·군인·인권 강사 등 다양한 경력을 지닌 이들도 포함됐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강남토즈타워에서 진행된 위촉식에서 김태석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은 "2015년 국민 다문화 수용성 조사 연구에 따르면 다문화 관련 교육 경험이 많을수록 다문화 수용성이 높았다"면서 "우리나라가 이주민과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은 2012년부터 매년 전문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242명의 전문강사가 전국에서 활동 중이다.
다문화 이해교육은 지역·연령·성별 등에 관계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건강가정진흥원에 다문화 이해교육 전문강사 파견을 요청하면 대상별로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화(02-3479-7776)로 문의해도 되고 인터넷 다누리배움터(danurischool.kr)로 신청할 수도 있다.
heey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