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총주방장에 17년 요리 경력 마르코 울리치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16일 신임 총주방장에 마르코 울리치를 선임했다.
17년 요리사 경력의 마르코 울리치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내 12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책임진다.
마르코 신임 총주방장은 1981년 독일 출생으로 2000년 요리를 시작했다.
그는 독일 켐핀스키 베를린 호텔부터 팰리스 루체른 호텔 등 여러 해외 호텔 브랜드를 거친 후 2003년 하얏트 호텔로 옮겼다.
독일, 호주, 아랍에미리트, 중국, 홍콩 등 유럽에서 중동, 아시아로 이어지는 8곳의 하얏트 호텔을 거치며 독특한 요리 세계와 철학을 구축했다고 호텔 측은 소개했다.
최근에는 파크 하얏트 광저우(廣州)의 개관 멤버로 참여해 1년 만에 60여 개의 파크 하얏트 호텔 가운데 식음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마르코 신임 총주방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 중 하나인 서울에 오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쌓은 식견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요리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hunj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