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감독 평균 임기 1.16년…벵거는 20여 년 장기집권
(서울=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프리미어리그 등 잉글랜드프로축구 감독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1년 반을 채 넘기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5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그감독협회에 따르면 감독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1.16년으로 잘 알려진 대로 '파리목숨'에 불과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교체된 감독은 모두 7명이다. 2015∼2016시즌 12명이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했던 것과 비교하면 58% 수준이어서 코칭스태프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5년을 통틀어 두번째로 적은 것이다.
2014∼2015시즌의 경우는 5명만 해임돼 가장 많은 감독이 살아남았다.
지난 시즌 전체 해임 감독도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 리그 1, 리그 2를 통틀어 44명으로 1년 전 58명보다 훨씬 적었다.
팀 성적에 따라 언제 지휘봉을 내려놓을지 모를 감독들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아르센 벵거(67) 감독은 지난 1996년 지휘봉을 잡아 21년을 장기집권하면서도 지난 5월 2년 계약을 연장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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