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창호성능시험소 국제공인기관 인정획득

입력 2017-06-15 08:00
남선알미늄, 창호성능시험소 국제공인기관 인정획득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건축·산업용 알루미늄 소재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남선알미늄[008350]이 글로벌 수준의 독자적인 창호성능시험소를 확보해 경쟁력 강화와 제품 고도화에 나섰다.

남선알미늄은 자체 창호성능시험소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인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남선알미늄은 70년 업력의 차별화된 창호 기술력과 글로벌 수준의 품질경영시스템으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수요 창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국내외 창호 시장을 선점해나갈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인정받은 분야는 창호의 단열성과 기밀성, 수밀성, 내풍압성 등 4개 시험방법과 창결로방지성능, 공동주택 결로 방지를 위한 설계기준 등이다.

남선알미늄에서 발급될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세계 72개국 86개 인정기구에서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된다.

박기재 남선알미늄 대표는 "창호성능시험소의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고단열, 고기능 창호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노력할 것"이라며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확대를 이뤄 국내외 창호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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