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해운·티케이케미칼, 동반 신고가 행진

입력 2017-06-14 09:16
[특징주] 대한해운·티케이케미칼, 동반 신고가 행진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SM(삼라마이더스)그룹 소속 계열사인 대한해운[005880]과 티케이케미칼[104480]이 실적 호전 기대감 등으로 최고가를 다시 썼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해운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면서 개장 초 3만4천원으로 신고가를 경신하고서 3.74% 상승 중이다. 계열사인 티케이케미칼은 코스닥시장에서 나흘째 오름세를 지속해 2천605원으로 역시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티케이케미칼은 대한해운 지분 25.92%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해운이 올해 1분기에 14개 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하는 호조세를 보이면서 티케이케미칼도 지분법 이익 개선 효과를 보고 있다. 또 벌크선 업황이 개선되고 있는 데다 작년에 인수한 자회사 대한상선도 실적 개선이 기대되면서 이들 기업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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