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D램 가격 반등…반도체업종 비중확대"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14일 D램 가격이 최근 반등하기 시작했다며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비중 확대(overweight)'로 제시했다.
남대종·김동원 연구원은 "D램 제품인 DDR4 4Gb(기가비트) 현물가격이 12일 현재 2.97달러로 이달 들어 약 5% 상승했다"며 "이는 D램 시장의 수급이 여전히 여유가 없는 것을 암시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성수기 진입을 앞두고 있어 중저가 PC용 D램 주문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통상적으로 PC 수요는 2분기가 저점이며 3분기부터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D램 고정가격은 3분기에 진입하면서 추가로 인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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