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서 닷새째 자금 순유출

입력 2017-06-14 08:03
국내 주식형 펀드서 닷새째 자금 순유출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닷새째 자금이 순유출됐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35억원이 빠져나갔다.

710억원이 유입됐고 1천344억원이 환매됐다.

코스피가 미국 증시의 하락 여파로 2,350선으로 물러나며 주춤하자 투자자들의 환매가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날 해외 주식형 펀드에는 58억원이 순유입돼 5거래일째 유입세를 지속했다.

수시입출금식 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4천237억원이 빠져나갔다. 나흘째 유출세다.

MMF 설정액은 126조6천438억원, 순자산은 127조4천452억원으로 줄어들었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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