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의생명+중소기업비즈니스 통합법인 출범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28일 출범식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설립한 의료특화산업 육성 전진기지인 김해의생명센터와 기업종합지원기관인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통합법인인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이 출범한다.
시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김해의생명센터 1층 로비에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출범식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원화된 기업지원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려고 정관개정과 산업통산자원부 승인 등 절차를 거쳐 새롭게 출발한다.
통합재단은 2개 센터, 사무국, 8개팀으로 구성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통합재단 출범으로 앞으로 시가 기업정책을 기획하고 재정투입 등 거시적 정책 방향을 결정하면, 통합재단에서 세부전략과 실행계획을 마련해 집행하는 일사불란한 산업육성 체계를 갖췄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통합재단이 김해시의 기존 산업과 특화산업을 아우르는 기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차질없이 수행해 어려운 지역산업을 살리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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